망해버린 삿포로 여행

첫날 기대한 여행의 시작이였지만....

이번에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… 음, 솔직히 말해서 조금(?) 망한 여행이었습니다. 🤦‍♀️ 매일같이 비가 내려서 야외 구경은 거의 물 건너갔거든요.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…! 결국 대부분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어요. 그래도 나름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긴 했답니다. 😊

첫날 먹은 징기스칸 양고기

피곤해서 스프카레 스아게+ 가려다가 늦게 도착해서 영업하는 아무곳으로 들어간게 징기스칸 양고기집

맛있지만 굳이 10만원을 내가면서 먹기엔.... 일단 피곤하니 숙소로 

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정원이 있는 숙소에서...

다음날

삿포로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니조시장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.

특히 다양한 해산물 덮밥들이 진열된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. 😋

큼직한 성게알, 신선한 연어알, 통통한 새우까지, 해산물이 아낌없이 올라간 덮밥이 진짜 예술이었어요. 각각의 덮밥이 다채롭고 풍성해서 눈도 입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 가격대는 좀 있었지만,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!

된장국은 300엔....

아침 먹고 오타루로 갔지만... 비가와서 다시 삿포로로 리턴 후

스프카레를 먹으러....

 

 

뭐가 그리 맛있을까 싶었지만 충분히 맛있습니다.

삿포로에 가신다면 꼭 한 번 스프카레 스아게는 들러보세요! 😍